미국 프로레슬링 WWF를 소재로 만든 게임으로 실제 선수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꽤 인기를 끌었다.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조금 시들긴 했지만 이 때만 해도 WWF(현WWE)는 남자라면 필수 시청이었기 때문에 오락실에서 한번 쯤은 무조건 해봤을 게임이다.
타격감과 모션이 꽤 시원시원하고 재미있는데 다만 몇몇 모션들은 거의 복붙하다시피 캐릭터들이 같은 기술을 쓰는 점이 아쉬운 점이 있다. 하지만 로프반동과 이후 드롭킥, 클로스라인 등 레슬링에서 갖출 수 있는 기술들을 다 구현하고 있다. 단순히 주먹과 킥으로 모든 레슬링을 하긴 하지만 꽤 재미있는 게임이다. 다만 좀 어려운게 흠이라면 흠.